SBS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본 방송을 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필리핀 팔라완 제도에서 전통한상 부들파이터 류수영 VS. 이든의 국가대표 집밥마스터 요리 대결이 벌어졌네요. 정말 해산물 좋아하는 저는 당장 해산물 식당을 예약해야 할 정도로 참기 힘들 만큼 양 쪽 음식이 너무 먹고 싶었답니다.
지난번 바누아투편에 이어서 팔라완 제도에서의 요리대결편도 구경해 보시자구요!
정글밥 팔라완 제도에서 어떤 요리를 먹게 될까
가까운 나라 필리핀 팔라완 제도에서 얻을 수 있는 풍부한 해산물들을 이용해 어떤 요리들을 먹을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국가대표 집밥마스터 요리배틀 (류수영 vs 이든)
한국 집밥마스터 류수영과 팔라완 대표 이든이 류수영의 선 요청으로 요리 대결을 하는데 대결주제가 닭이네요.
두 집밥마스터의 요리 철학
우리의 어남 선생 신나셨어요. 이든의 요리 철학과 같아서인데요, 재료를 한꺼번에 다 때려 넣고 한 번에 조리하는 방식이 아닌 재료의 특성에 따라 조리 순서나 불 조절 등을 달리 하는 고수들의 비법이 같아서 그런가 봐요.
역시 식잘알들은 다르네요. 부럽다.
전통 식재료
현지인들과 함께 전통트랩으로 크랩을 잡기도 하고 팔라완 자연산 장어 진짜 튼실하게 생겼죠^^.
류수영 요리 세 가지
어남 선생 류수영의
첫 번째 요리는 간장과 고추장을 활용한 매콤 달콤 장어구이.
두 번째 요리는 된장을 활용해 구수함을 살린 한국식 머드랍스터찜.
세 번째 요리는 고추장 양념에 쌈장 킥으로 부드러움을 더한 닭볶음탕.
제가 다 좋아하는 요리 종류들이라 이 중 한 가지만 먹는 대결을 한다면 너무 괴로울 듯하네요.
음,, 그래도 랍스터 선택할께요. 장어나 닭볶음탕은 국내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으니 양보.
이든 요리 세 가지
팔라완 대표 이든의
첫 번째 요리는 마늘 후추 양념 베이스에 코코넛 오일로 튀긴 머드피시.
두 번째 요리는 간장으로 맛을 낸 필리핀 국민 반찬 치킨 아도보.
세 번째 요리는 코코넛 식초로 무친 새콤달콤 타밀록 세비체.
음,,, 이 중에서 저는 바삭하게 튀겨낸 머드피시 선택합니다. 진짜 맛있다는 칭찬도 있고 코코넛 오일에 튀겨냈으니 더 기대되거든요.
필리핀 전통 한상차림 부들 파이트
필리핀 전통 한상차림인 부들 파이트(Boodle Fight)는
큰 바나나 잎 위에 다양한 음식을 차리고 계급이나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손으로 나누어 먹는 필리핀의 전통적인 식사 방식이라고 합니다.
밥과 각종 과일, 해산물과 육류 등 현지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직접 잡아서 집밥으로 요리를 하는 것이니
얼마나 다 맛있을까요.
평등한 한상차림으로 나누는 우정
대한민국 대표 요미남 류수영과 필리핀 팔라완 대표 이든이 만든 여러 요리로 다 함께 둘러앉아 같은 음식을 손으로,
또 입으로 함께 나누면서 싹트는 우정의 부들 파이트.
정글밥 꾸준히 재밌게 보면서 바누아투도 가고 싶었고, 이번 필리핀 편을 보니 팔라완도 가보고 싶네요.
다음 포스팅은 팔라완 제도에 대해 써봐야겠어요.
SBS 예능 정글밥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