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로드 투 킹덤 시즌2, 1차전 팀 & 에이스 대결 리뷰(2회)

지난 평가전에 이어 로드 투 킹덤 2의 본격적인 1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있나 할 정도로 흥미진진한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네요. 각 팀의 팬들이 스탠딩으로 현장을 가득 메웠고,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1차전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차전 대진 방식

이번 라운드에는 7개의 팀이 참가했습니다. 1대1 대결이 2팀씩 진행되고, 나머지 3팀은 1대1대1 방식으로 경쟁합니다. 승리한 팀은 베네핏 1,000점을 획득하게 되며, 1대1 대결에서는 승률이 50%지만, 1대1대1 대결에서는 33%의 승리 확률로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

 

각 팀은 기존의 유명한 K팝 보이그룹의 곡을 커버하여 무대를 구성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팀 무대와 에이스 무대가 나누어졌으며, 각각 만점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점수는 팀 내부 평가 30%와 현장 평가단 300명의 투표 70%로 구성되었습니다.

 

대결이 끝나면 현장 평가단이 가장 잘한 팀을 투표하고, 각 무대가 끝난 후 최종 3명의 에이스가 선출됩니다. 이후 팀 순위가 1위부터 7위까지 결정되며, 1위는 10,000점, 2위는 9,000점 등 차등 적용됩니다. 베네핏 점수는 총 2만 점 중 5%에 해당하지만, 순위 변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팀 대진

더 뉴식스와 템페스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곡을 선택했고, 

에잇턴과 유나이트는 엔아이픈의 곡을 선택했습니다.

 

원어스는 NCT의 곡을, 더크루원은 더 보이즈곡을,

그리고 너무도 아쉽게 평가전에서 팀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

크래비티는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의 곡을 선택했습니다.

 

첫번째 1:1 대결 팀

첫 번째 대결에서는 더 뉴식스와 템페스트가 맞붙었습니다. 

 

더 뉴식스는 스트레이 키즈의 '포비아' 무대를 했는데요.

흰색 의상을 입은 멤버들이 검은색 의상의 백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무대 위의 거대한 철 구조물과 나비 형상 소품이 돋보였습니다. 이들은 안무의 합이 매우 잘 맞았고, 중간에 거대한 천을 활용하여 악몽에 갇힌 듯한 형상을 연출했습니다. 천 뒤에서 상반신만 노출된 멤버가 춤을 추는 장면은 매우 인상 깊었고, 팔만 보이는 안무도 합이 잘 맞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멋진 퍼포먼스였고, 춤, 노래, 랩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반면, 템페스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매니악’을 선택하여 퍼포먼스를 선보였어요. 멤버들은 사슬에 묶인 상태로 퍼포먼스를 시작했고, 백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템페스트는 전체적으로 넓은 무대를 활용하며, 에이스 멤버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적으로 돋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템페스트의 무대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 더 뉴식스와 비교했을 때 소품 활용과 구성 전환에서 더 뉴식스가 더 돋보였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결국, 첫 대결에서는 더 뉴식스가 승리하며 1,000점의 베네핏을 획득했습니다.

두 번째 1:1 대결 팀

두번째 대결에서는 에잇턴과 유나이트가 맞붙었습니다.

 

 

 

에잇턴의 무대는 칼군무가 돋보였으며, 8명의 멤버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검은색 의상에서 주황색으로 변하는 의상 전환과 방패를 활용한 안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방패가 부딪히는 장면이나 검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퍼포먼스의 스케일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한편, 유나이트는 뱀파이어 컨셉으로 무대를 꾸몄으며, 에이스 멤버 은상이 흰색 의상으로 다른 멤버들과 대비되며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멤버들의 유혹을 받는 악마와 같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은상의 날개가 달린 엔딩 장면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 무대는 스토리텔링과 은상의 강렬한 에이스 퍼포먼스가 돋보이네요.

최종 결과와 다음 라운드 전망

이번 1차전에서 더 뉴식스와 유나이트가 팀 대결에서 승리하며 1,000점의 베네핏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팬덤의 영향력도 큰 만큼, 최종 결과는 앞으로의 라운드에서 더 확실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는 1차전에서 경연을 한 4팀 이외에 크레비티를 포함한 마지막 3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난 팀 대결에 참여하지 못했던 크레비티가 이번에는 강력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팬들의 결집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의 라운드에서도 흥미로운 무대들이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로드 투 킹덤 2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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